돈으로 살수 없는 것 ---- 피터 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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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66회 작성일 11-07-1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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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key님의 댓글
donkey 작성일
위장병을 가졌던 록펠러는 그의 chauffeur 에게 "그대의 위의 절반을 나에게 줄 수 있다면 내 재산의 반을 주겠네" 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의학적으로 가능치 않았었지요.
생각해 보면 이 세상에서 가치있는 것들은 다 공짜입니다 - 맑은 하늘과 신선한 공기, 수평선, 지평선, 돌을 먹어도 소화해 내는( 내던) 위, 건강 (많은 분들의 경우), 밤하늘의 별, 나에게 주신 가족, 아기의 웃음, 베토벤의 아름다운 선률 - 이 외에 몇 백만가지 더... 이것은 우리 모두 다 알고있지요, 그러나 감사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냥 무심할 때가 많습니다.
돈은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돈의 그 힘을 알기에 그것이 주는 안락함과 안정을 추구하려고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노력합니다.
가난함은 불편할 뿐이다 라는 말이 있지만 실은 궁핍하면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당하고 천대를 받습니다.
가난과 사랑은 감출 수가 없다쟎습니까...
횡설수설 댓글이 되어버렸느데
결론은 톨스토이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일러주었듯이 사람은 돈이 아닌 사랑의 힘으로 살지요.
이 사실을 깨닫는 때가 철이 드는 때 같습니다.

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록펠러가 세계 최고의 부자 이면서도 자신의 위까지는 다스릴수 없었나 보지요?
donkey 님 말씀대로 먹은 대로 소화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은 축복이지요.
아파서 식사에 제약을 받아본 사람들에게는 아무거나 잘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일 것이고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는 잠 한번 잘자보는 것이 소원일 테니까요.
그러고 보니 저는 넘치게 받은 축복에 고민하고 있었으니 이제는 고민하지 말고,
잘 먹고 잘자고...
주어진 축복을 즐겨야 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