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사.진.이.야.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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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83회 작성일 11-12-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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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이 생기기 전
꼭 사탄의 방해공작이 있듯이
이날은 정말 요세미티를 가는동안
핸들을 돌려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었던 날이었습니다.
떠날때 부터 내리던 비는
가는도중에 폭풍우로 바뀌고
요세미티 벨리에 도착해서도 비가 멈추질 않아
사진기는 꺼내보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내리던 비가 밤새 눈보라로 바뀌어
다음날 아침
저는 지금까지 보았던 하프돔 중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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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준모님의 댓글
양준모 작성일
사진만 봐도 그 싸늘한 날씨가 느껴집니다.
전 사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정말 멋있는 사진이네요.
멋진 풍경 함께 나누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멋진 흑백사진 밑에 뻐얼건 제 컬러사진이 오늘따라 떠 세속적으로 느껴지네요 :(

백윤기님의 댓글
백윤기 작성일
정말 아름다운 요세미티의 풍경을 capture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형제님!
형제님의 예명을 요세미티 서로?
고화질 사진이 있다면 꼭 저의 desktop wallpaper 로 이번 겨울에 쓰고 싶습니다.

김경연님의 댓글
김경연 작성일
이 흑백 사진, 보면 볼 수록 매력을 느낍니다.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우리의 인생의 모습을 한장의 사진에 담아 표현하시는 형제님....나도 이럴수 있으면...^^ㅎㅎㅎ

Jeeyoung Kim님의 댓글
Jeeyoung Kim 작성일
멋지다는 말 밖에는...
귀한 열매를 맛보기 위해선
고난을 마다않고
역경을 뚫고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며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어야 함을
가르쳐주는 사진입니다.

서용석님의 댓글
서용석 작성일
백형제님 이사진은 필름으로 작업을 한 것이라 고화질 화일은 없지만, 인화한 사진을 디카로 찍은 원본 화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백윤기님의 댓글
백윤기 작성일
서형제님,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고화질 사진으로 저의 workstation 의 wallpaper 로 하였습니다.
24" dual monitor 로 보니, 제가 요세미티의 아름다운 설경속에서 일을 하는 것같습니다.
정말 아름답네요.
귀한 작품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근숙님의 댓글
장근숙 작성일
와! 무어라 표현 할 말이 안 떠오르네----
서형제님은 삶을 참 아름답고 알차게 사시는 것 같아
너무 부럽습니다. 그 재능! 그 여유!

최윤희님의 댓글
최윤희 작성일
좋은 것은 함께 나누는 센스~
서형제님 저도 이 사진 같이 나눠달라고 하면 너무 염치없는 부탁인가요?
허락하시면, 백형제님께 forward부탁드릴게요.

오정아님의 댓글
오정아 작성일
역쉬!!! 서형제님
대단합니다.
자연의 경관이 아무리 좋아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자세에 따라
그 느낌은 사뭇 다르지요.
형제님의 무한하신 감각을 어찌 따를 수있을지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서용석님의 댓글
서용석 작성일
최자매님 보내드렸습니다. ^^

최윤희님의 댓글
최윤희 작성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