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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봉사부] 새누리 전교인 야유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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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조회 3,452회 작성일 10-09-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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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2010 8-22-20 PM.jpg

하하하~호호호~깔깔깔~ 왁자지끌! 영차!영차!

해마다 9월 중순 쯤이면 전 교인 야유회가 교회 가까이 위치한 Mountain View Cuesta Park에서 이루어진다.
올해도 어김없이 늘 하던대로 친교봉사부 주관으로 9월12일에 이루어졌으나 이전과는 여러 모로 많이 달랐다.

먼저 8월 말부터 친교봉사부의 모임이 잦아졌고,그 속에서 더 많은 새누리 식구들이 참여하고, 함께 참석하는 자녀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하는데 아이디어를 모았다. 
그리하여 예년과 달리 올해는 유난히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았던 것 같다. 풍선으로 각종 동물 모형 만들기, face painting, volleyball game (부모/자녀), 줄다리기 등등...

또 눈에 띄는 특이점은 해마다 야유회가 있는 날이면 각 목장마다, 가정마다 야유회에서 나눌 음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아침을 보내었는데… 올해는 친교봉사부원들이 그 일을 대신하여 전 교인들은 음식 준비 수고에서 벗어나 좀 더 홀가분한 몸과 마음으로 야유회에 참석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불고기와 꽁치구이, 오뎅볶음, 김치와 샐러드 등 많지 않은 가지 수지만 푸짐하게 서빙하면서 한가위 보름달 만큼이나 풍성한 인심을 나누었던 것 같다.

그 외 지글 지글 짝짝~, 보글 보글 짝짝, 울퉁 불퉁 짝짝~ 등 각종 듣도 보도 못한 박수로 좌중을 휘어잡으면서 능수능란하게 전 교인들을 포크댄스로 이끌어, 함께 파트너 하신 분들끼리 두고 두고 나눌 뒷이야기거리를 선사한 '레크레이션 스타' 탄생과 주일 오후 주린 배를, 곧 맛보게 될 맛난 음식을 그리며 긴 배식의 줄을 참아오던 분들에게 너무나 가혹하게도 젓가락과 접시가 동이나 짧지만 인고의 시간을 보내도록 했던 당혹감은 아마도 올 야유회 추억거리의 백미가 되지 않을까...생각해 본다.

화창한 날씨, 뛰노는 아이들, 섬기는 손길들...

오랜만에 믿음의 형제 자매들 모여 즐겁고, 유쾌한 주일 오후를 보냈으리라 믿는다.


- 친교봉사부 김 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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