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유치부] 이렇듯 귀한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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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95회 작성일 10-10-0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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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어린아이들과 눈을 맞추시며 하늘의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시고 한 명 한 명 꼭 안아 주시던 영화 속 한 장면을 평생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은근한 카리스마에 그 곳에 있던 모든 아이들이 엄숙한(?) 표정을 짓는 것이 어찌도 귀엽고 가상한지 가슴이 뭉클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매 주 만나는 새누리의 아이들 역시 영화 속의 아이들 이상으로 천진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장난꾸러기도 있고, 고집장이도 있고, 울보도 있고, 부끄럼장이도, 꽃미남도 있고, 멋진 톰보이도 있습니다.
한 아이, 한 아이 나름의 개성과 아름다움으로 선생님들과 봉사자들의 마음을 빼앗아가는 매력덩어리들입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예배는 두 session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9시 45분부터 11시 15분까지는 한어부 선생님들과 중고등부 봉사자들이, 이후 12시 45분까지는 영어부 선생님들이 찬양, 게임, 작업, 성경 말씀 듣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수님과 성경과 교회에 대해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매 주 아이들을 위해 기도와 수고로 섬겨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림은 물론이요 아침 단잠을 뿌리치고 일찍부터 나와 어린 동생들을 안아주고 찬양을 함께 해주고 풀칠, 가위질을 해 주며 놀아주는 큰 언니 오빠들의 모습은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매 주 데려다 주시는 부모님들의 수고가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Amazing Creation”, 이 어린 영혼들이야말로 온 교회가 감사하며 소중히 지키고 가꾸어 나가야 할 놀라운 주님의 선물입니다.
이렇듯 귀한 사명을 부족한 저희 모두에게 맡기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능히 감당할 능력주시길 간구합니다
. 아이들을 지키시고 인도해 가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심을 항상 기억하며 애쓰시는 선생님들과 봉사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고 5살 유지 어린이의 회복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유아/유치부 손 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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