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안내] 영광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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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92회 작성일 11-05-20 21:26
본문
" 우리를 지키시는 방패, 주님을 의지해
전쟁은 주님의 것, 찬양도 주님의 것
영광의 진주문에 우리 들어가는 날
승리한 우리, 영원히 주님만 의지하리 "
이 노래는 그들의 젊음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바친 다섯 명의 젊은 선교사들이 순교하기 며칠전까지 부르던 노래였다. 로저는 앗슈아라족에게, 짐과 에드와 피트는 키추아족에게, 네이트는 비행기로 정글 전 지부를 섬기는 일에 보냄을 받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데 그들의 젊음을 아낌없이 자신을 바치는 보통 선교사였다. 하지만 네이트가 와오라니 부족이 살고 있는 집 몇 채를 발견하면서 그들은 작은 결정들을 하게 되고 그것은 더욱 큰 결정들로 이어졌다.
그들은 사람들로부터의 그 어떠한 영광을 바라지 않았다. 하나님을 위해 큰 일을 하겠다고 결심한 것도 아니다.
그들의 절대 명령은 단순히 에콰도르의 살인 부족으로 알려진 와오라니 인디언들의 영적인 필요였다. 주님을 순전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하나님을 방패 삼았던 그들이 창에 찔려 죽어 방치되었던 사건은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헛된 죽음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순교를 결코 헛되지 않게 생각하셨다. 그들의 죽음을 통해 브라질의 오지 선교지부의 인디언들은 복음을 알지 못하는 동료 인디언들에게 무관심했던 자신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무릎꿇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으며 순교자들의 사역을 잇기 위한 계획들이 세워졌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을 오랫만에 접하였음을 고백해 본다.
"영원한 것을 얻고자 영원할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바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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