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 목장, 목장 모임 사이에 낀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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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49회 작성일 14-05-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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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한번씩 꼬박 꼬박 모여 목사님이 주신 목자 모임 노트를 1번부터 10번까지 융통성 없게 다 나누고
12시, 자정이나 되어서야 신데렐라 마냥 허둥지둥 애들 잠옷으로 갈아입히고 치카치카 시켜 헤어지는 이 분들이
열방으로 다시 돌아온 김주병, 김향숙 자매님의 초대로 모임과 모임사이 토요일 저녁에 또 모였읍니다.
일주일 만에 보니 더 좋네요.
특히 열방에 계시다 한국으로 이주하게 되신 박훈 형제님께서 미국에 방문차 오셔서 얼굴을 다시 보게 되니 너무 반가웠읍니다.
형제님들끼리는 골프로 하루 죙일 친교 하시고 (누구는 한국 출장에서 돌아오자 마자 공항에서 골프장으로 직행하시고, 목자가 골프백 실어 나르고 했다죠?) 저녁시간에 온 식구가 다시 모여 식사하며 친교 했는데요,
팟럭을 허용치 않으시는 안주인의 깐깐함때문에 자매들이 너무나 귀한 대접을 편하게 잘 받았다는......다시 한번 꾸~벅..
저희 이번 토욜에 또 봐요....부러우시죠?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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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화목해 보이는 사진들을 위에서 부터 아래로 천천히 주-욱 내리면서 보다가... 세번째 사진에서... 허걱! "자..자.. 잘...잘못했습니다..." 가 절로 나오면서 움찔 했습니다. 골프를 다녀 오셔서 그런지 검게 그을린 장정들이 하나 같이 모자를 눌러쓰시고 근엄하신 얼굴로 모두 카메라를 향해... "뭘 보십니까?" 라고 하는 듯. ㅋㅋㅋ
"잘 못 했습니다" 한 후 아래 천사같은 아이들과 입에 침이 고이는 음식사진으로 마음 진정시키고 갑니다. ㅎㅎㅎ 이렇게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힘이 넘치는 모습이 바로 열방 목장인거 같네요. 모이기를 힘쓰시는 열방 목장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