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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P+ 여호수아반 식당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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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지연
조회 2,593회 작성일 12-08-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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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윗 세대를 사셨던 분들은 하얀 쌀밥에 고기국을 배부르게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시절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늘 주일 점심은 GNP 목장과 여호수아반 어르신들이 함께 준비한 그 시절의 식생활의 로망이자 부의 상징이었던 < 하얀 쌀밥에 고기국 > 의 환상 조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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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들 <식사 하셨어요? > < 식사 한번 같이 해요 > 같은 인사를 주고 받았습니다.  여기서 식사란 쌀밥으로 대표되는 먹을 거리가 많지 않아 배고파 서러웠던 한민족 반만년 역사와 정서가 서린 남에 대한 염려와 배려, 관심과 안녕을 묻는 인사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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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는 것이 더이상 고민이 아닌 현대 사회에서 이런 애정 어린 표현은 더이상 별 의미가 없는 표현이 되었지만 바쁜 시간들 속에서 아직도 누군가가 건네는 이런 사소한 인사와 함께 나의 안부를 물어주고 걱정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고맙고 힘이 나는 일입니다.

흰 쌀밥에 담긴 서로의 안부 서로의 염려과 배려 걱정 아낌없이 해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식사를 하면서 밥상과 함께 나누는 교제의 의미를 아는듯합니다.

“새누리 성도님들 오늘 점심 식사 잘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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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식당 봉사의 하이라이트 그날의 수입 정산.

오늘 목장 식당 봉사를 통해 선교지를 지원할 생각에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기쁩니다.

모든 곡식이 익고 열매가 맺어지는 것에도 저절로 맺혀지는 것이 아니라 농부의 땀과 수고가 있듯이 새로운 곡식과 양식을 거두고 열매를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들의 손이 섬기고 복된 일에 쓰여질수 있기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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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식사를 하면서 얼굴도 가끔 비춰볼 정도로 거울처럼 깨끗한 새그릇을 사용하였습니다.

오늘 새 그릇을 보면서 " 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 하고 물어 졌다면  우리는 목사님 말씀대로 공주병일까요?  깨끗한 거울 처럼 나보다는 남을 담는 거울 같은 사람이 되기를 원하며 오늘 새그릇 거내서 씻고 정리하여 주신 새누리의 공주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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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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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순미님의 댓글

전 순미 작성일

오늘 점심 참 잘~먹었습니다.



새로운 기법으로 한눈에 봉사의 손길을 보게 해 주셔서 흐믓하고 감사합니다.



우리 목장도 흰 쌀밥에 곰국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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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young Kim님의 댓글

Jeeyoung Kim 작성일

한그릇의 설렁탕으로 행복을 느꼈습니다. 


아, 조금만 더 서둘렀더라면 고기와 국수도 먹을 수 있었을텐데...아쉬웠지만 뽀얗게 우러난 국물만으로도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었지요. 고기 고느라 수고하셨을 얼굴들을 떠올리며 먹었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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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gon Baik님의 댓글

Taegon Baik 작성일

손자매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것보니까 꽤 수입이 좋았던것 같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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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앗 ~~ 오랜만입니다. 형제님


한국에 큰 태풍이 지나갔다고 하던데 별일은 없으신지요?


다시 만날때 까지 강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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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순님의 댓글

손희순 작성일

백형제님!


진짜 오랜만이네요... ^^


그런데 두분 사이가??  animate_emoticon%20(82).gif


추석쯤 오신다던데...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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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gon Baik님의 댓글

Taegon Baik 작성일

네 25일날 집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태풍이 지나가고 오늘 31일 은 날씨가 한국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입니다.



만나뵈올때까지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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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님의 댓글

admin 작성일

백형제님,


안부 반갑습니다.  평안하시죠?


25일 도착하신 후 뵙겠습니다.


신자매님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