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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3) - 자식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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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m
조회 2,531회 작성일 10-07-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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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3) – 자식 사랑<?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얼마 LA 있는 아들에게 다녀왔다. 

6 대학 진학을 위해 집을 떠난 후론 집에 돌아와 머문 시간이 2달도 되지 않는 .  기숙사가 없는 대학에 진학하여Apt. 생활을 시작 하더니, 그곳이 아들의 집이 되었고 

2 졸업 , 이사를 하며 이제는 제법 아담한 곳으로 이사를 하여 바쁘게 직장 생활을 하는 모습이 어느덧  LA 사람이 같은 기분이 든다.

 

터울의 딸도 2 대학에 진학하며 학교 근처의 House 렌트하여 살다 보니

생활 기반이 그곳으로 옮겨져 방학이 되어도 Summer School Internship으로

바쁘게 지내며, 이제는 서먹함이나 아쉬움 없이 전화로 서로의 안부를 묻곤 한다.

 

6 아들을 외지에 홀로 남겨두고 떠나 오면서 4가족이 손을 맞잡고 기도하면서 펑펑 눈물 쏟던 시간이 바로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는 비어있는 아들, 딸의 방을 보아도

대수롭지 않을 정도로 밋밋한 감정으로, 조촐하게 부부가 빈자리를 일로 채우며

살고 있다.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자정 넘긴 시간, 장거리 운전을 하며 가는 동안 아내와 많은 얘기를 나눈다.

CD 찬송도 듣고, 설교 말씀도 듣고, 이런 저런 얘기들,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감회가 새롭기만 하다.

 

마음은 지금도 철없던 학창시절의 청춘이고, 빨리 어른이 되어 세상에 나아가

하고 싶은 일들도 많았고, 세상에 태어나 이만큼 성장한 것도 어느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 저절로 것만 같은 착각을 하던 시절이 바로 얼마 같았는데,

철없던 자식이 자식을 낳고, 자식이 결혼 적령기가 되었다.

 

이제 머지 않아 나의 아들, 딸도 배우자를 만나 또하나의 새로운 가정을 시작 텐데,

이미 한번 부모의 품을 떠난 자식이 다시 부모의 품속으로 돌아 온다는 기약은 거의 없을 것이니, 돌이켜 보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의 18년이란 시간이 나의 아들, 딸과 온전히

같이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음을 뒤늦게 깨닳게 되니 아쉬움으로 남을 뿐이다.

 

18 중에서 아이들의 유아기를 빼고, 일상 생활중에 바쁘다는 핑계로 무심코 넘겨

버렸던 대부분의 시간을 빼고 나면, 과연 나는 나의 자녀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같이 하며 사랑을 나누고, 바꾸기 어려운 인격형성의 중요한 시기에 도움을 주었을까

생각하여 본다.

아쉬움이 어디 그것뿐 이겠는가!

자식에 대한 애틋하고 지극한 사랑 표현과 기대가 우격 다짐식 강요와 자식을 통한 지칠 모르는 대리 만족의 추구가 아니었나 반성하여 본다.

 

자신이 이루지 못했던 꿈을 나의 분신인 자식을 통하여 이루고 싶어했던 기대와 이상이 나의 아들 딸에게 얼마나 무거운 부담이 되었을까 생각하여 본다.

11 재학 중이던 아들이 대학 진로 문제로 혼자 고민하며 방황할 마음을 위로하고 진심으로 이해 하려고 노력하며 진로를 함께 얘기하기 보다는 먼저 우격 다짐으로 무조건 학교에서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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