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 사역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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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60회 작성일 10-06-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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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에스터 자매님이 보내온 양로원 사역기입니다.
오늘은 항상 뵈던 몇분들이 안 보여 봉사 하시는 분들이 서로 돌아 다니며 찾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한방에 3분이 계시던 한분이 오늘은 방에 아예 이름이 없어 걱정이 되고 몇주 부터 건강이 안 좋으신 분이 아무리 찾아도 안계셔 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소천 하셔서 요즘엔 방에 안 계시면 걱정부터 먼저 됩니다.
간호사가 없어 물어 보지도 못하고 다음 주에 뵙기를 바라며 박미정 집사님이 인도해 주셨습니다.
힘이 없어 눈 감고 계시던 어르신도 민요를 하며 집사님의 인도에 어깨춤을 추셨습니다.
사돈을 방문하러 오신 분도 저희와 함께 하며 모처럼 숨은 춤솜씨를 발휘하며 즐겁게 보내셨습니다.
모두 11분 오셨습니다.
안선옥 집사님이 맛있는 호박죽을 만들어 오시고 송은주 집사님이 참외를 준비해 오셔서 모두 맛있게 드셨습니다.
Purvi를 잠시 만났는데 23일은 병원 renovation때문에 병원 측에서 저희 방을 쓰는데 저희가 봉사를 잘하니 skip은 하지 말아 달라며 시간만 11시 30분에 마쳐 달라고 부탁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너무 바빠 저희가 전에 주었던 서울 마켓 전화 번호를 잊었다며 다시 연락 하여 한국 음식 배달하는 것을(쌀, 미역, 미소, 김치) 하겠다고 합니다. (오늘 이메일로 서울 마켓 주소와 전화 번호를 다시 드렸습니다.)
오늘 봉사 후에 이헬렌 집사님이 저희를 집으로 초대해 주셔서 저희를 위해 맛있는 점심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salad, 과일, 감자, 야채, fillet minion, 빵 ….등등 을 집사님이 맛있게 요리를 해서 저희가 정말 좋은 대접을 받고 즐거운 시간 갖고 왔습니다.
수고해 주신 집사님과 고기 굽느라 같이 수고하신 남편분이신 이 집사님 (제가 성함을 몰라 죄송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봉사하신 분들:
김영란, 박미정, 박현아, 박혜원, 송은주, 안선옥, Joy 추, 장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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