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200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close
menu
Live

나눔

Total 3,065건 200 페이지
  • 80
    adminSep 18.2009 [여성컬럼] 하미사
      Untitled Document 하  미  사                                                                                              황희연(2009-9-17)  동네에 국도가 새로 뚫리면서 농업 중심에서 상업 중심으로 동네 전체가 바뀌어 가더니 논 한가운데도 으리으리한 건물이 들어 서고, 무지개 뜨던 산자락에는 소위 호텔들이 줄지어 들어 서고 심지어는 가정집들도 텃밭을 주차장으로 개조하여 식당으로 변하게 되었다. 누런 들판에서 메뚜기 잡던 동네가 소비 향락의 도시로 바뀌기까지는 불과 몇 년 사이의 일이었고, 꾸준히 농사 짓는 사람은 오히려 동네의 천덕꾸러기가 되어 버렸다. 무엇이 우리 동네를 이렇게 바뀌게 하였을까? 국도가 들어서기 전에는 농사 지을 사람이 없어 가옥과 붙은 밭에 집을 증축하려 해도 용도 변경 허가가 나지 않아 그 땅이 결국 쓸모 없는 땅으로 버려졌었는데! 노년에 얻은 아들을 아버지는 눈에 띄게 편애를 하여 다른 형제들에게 질투의 대상이었는데, 어느 날   아들은 꿈 이야기를 형들에게 했다. 이야기를 듣던 형들은 동생의 행동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시기와 증오심만 커져, 동생을 은 이십에 노예로 팔아 넘기고, 다시 그는 애굽으로 팔려가 보디발의 집에서 일을 하게 된다. 잘 생긴 용모로 인한 유혹, 무고한 옥살이, 총리 임명, 흉년으로 인해 가장 어려운 때에 형제와 만나고 아버지를 만나게 되며 원망 보다는 가족애를 실천했다. 또, 조상 때부터 깨끗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명문 가말리엘 대를 다녔고 대단한 능력과 열정, 의분심까지 강하며 흠이 없는 청년이 있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율법을 가볍게 여기며 성전을 모독한다고 생각하여 그들을 예루살렘으로 잡아 들이기 위해 다메섹으로 향했다. 그러나 다메섹에 도착하기 전 그는 강한 빛에 의해 그의 꿈은 좌절 되었고, 아나니아의 도움으로 기력을 되찾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 하게 되었다. 구약과 신약에 나오는 요셉과 바울의 이야기를 더듬어 보며, 그들의 인생을 본다. 채색 옷을 입고 귀여움을 받으며 형들의 실수를 고자질 하던 어린 요셉과 불 타오르는 의분을 참을 수 없었던 청년 사울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고, 그 뜻을 바로 볼 줄 알았을까? 그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인도하실 줄을 온전히 믿으며 기다리는 지혜가 있었다. 그런데, 아직도 채색 옷에 고자질 하던 어린 요셉에서 벗어 나지 못하거나, 어린 동생에게 시기와 증오심만 키우던 형들 같거나, 깨끗한 양심으로 명문 대를 나온 논리 정연하고 의분심만 강한 청년 사울 같은 우리들은 언제쯤 화해한 요셉의 형제들 같고 강한 빛으로 다시 태어난 바울같이 될 수 있을까?  위정자(爲政者)에 따라 논밭이 쉽게 상가나 주거지역으로 바뀌기도 하고 끝내 바뀌지 못해 폐답(廢畓)으로 되어 동네 전체가 흉흉한 소문으로 관계 기관을 불신하여 정부에서 하는 일에는 무조건 증오심만으로 대처 했던 그 옛날은 이미 지나 갔는데, 버리지 못하고 가슴에 품고 있음은 아쉬움이 커서 일까? 혹시 용도 변경은 오래 전에 되었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지금껏 지내지는 않은지, 확실하게 변경된 용도는 무엇인지, 용도대로 쓰이고 있는지, 그들이 체험한 믿음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하나님을 미소 짓게 하는 사람 이 되고픈 가을이다.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낼 날이 올 것이다. 양식이 없어 굶주리거나 물이 없어 갈증을 느끼는 기근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해 굶주리고 목말라하는 기근이다.  (아모스 8:11) 」
    Read More
  • 79
    adminSep 17.2009 양로원 사역 봉사기(4)
    장에스더 자매님이 보내온  양로원 사역 봉사기 입니다.2달만의 방문에 저희들이 이제는 영 안오는줄 알고 섭섭해 하셔서 매주 수요일만 기다리셨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느분은 처음엔 눈물을 많이 흘리시며 계시다가 봉사자 분들이 손을 꼭 잡고 계시며 함께 많이 얘기해 드리고 좋아 하시는 ‘아리랑’ ‘오빠 생각’등을 부르니 나중엔 좋아서 크게 웃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박미정 집사님께서 변함 없으신 하나님에 대해 말해 주시고 하나님이 저희 한분 한분 사랑하신다는 멧세지와 저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주기도문)을 함께 외우며 사랑의 축복송을 이헬렌 집사님과 함께 율동으로 한분 한분께 해드렸습니다. 안현신 집사님께서 ‘앗싸 좋아’가 아프리카어로 ‘맘보 사와사와’ 라고 하시며 ‘예수와 미와 모요니 맘보 사와사와’가 한국말로 ‘예수가 나와 함께 계시니 앗사 좋아 좋아’라고 하시며 이번 여름 아프리카 선교지에서 배운 아프리카 말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식사로 소공동 순두부에서 준비해 주신 순두부를 너무 맛있게 잘 드셨습니다. 김치와 콩나물도 드시기 편하시게 잘게 잘라 주시고 맵지 않고 짜지 않게 신경 써주셔서 준비를 잘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자매님이 수박도 잘게 잘라 오셔서 맛있게 드셨습니다. 준비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할머님께서 항상 김치가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맛있게 드시고 밥도 맛있어서 따로 싸 드렸습니다.   오랜만에 뵈었지만 대부분 건강 하셨고 많은 분들이 자리에 안 계셔서 7분 참석 하셨습니다.   봉사 하신 분들: 박미정, 송은주, 안선옥, 안현신, 이헬렌, 장에스터   이번 9월 12일 토요일 임마누엘 장로 교회에서 양로 병원 건립을 위한 연주회가 있습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9 봉사 보고   그동안 켬퓨터가 잘 안되서 저번 봉사 보고가 못 나가고 이번에 함께 보내 드립니다. (죄송 합니다) J   저번 주는 방학 후 새로 봉사를 하면서 여러 분들은 자리에 없으셨고 함께 하지 못해서 저희가 병원측에 up date 된 한인 명단을 달라고 요청 했더니 오늘 양로 병원으로 부터 가장 최근의 한인 분들의 기록을 주었습니다. 한인 어르신 분들이 약 30분 정도 계시는데 자세하게 소금과 설탕 적게 드셔야 하는 분들,죽만 드셔야 하는 분들, 등을 잘 적어 주었습니다.   오늘은 9분이 참석 하셨는데 모두 건강해 보이셨습니다. 어느 분은 처음엔 우울해 계시다가도 ‘아리랑’만 하면
    Read More
  • 78
    김일영Sep 16.2009 2009년 하반기 목장교회 워크샵
    2009년 하반기 목장교회 워크샵이 아래와 같이 개최됩니다.  목장교회 워크샵은 목장의 존재목적과 목장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뜻을 발견하고 목장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영혼구원에 이르는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자/예비목자에게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지난 상반기에 강의를 누락하신 분은 이번기회에 꼭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일자: 10월 3일, 10일, 24일 (토요일)        시간: 오전9시 ~ 12시        장소: 교회 TV 룸        대상: 목자, 예비목자 또는 목장사역에 관심있는 모든 분              목적: 성서적,사회문화적 요구에 부응하는 건강한 목장교회를 이루어                  사회에 영향력을 주며, 성숙의 모태가 되는 소속된 목장을 통하여,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평신도 선교사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한다.            회차 일시 내용 교사 1 10/3 제1강: 새누리 교회와 목장교회 제2강: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제3강: 두 날개 교회비전 제4강: 목장교회란 무엇인가?             신진수 자매 2 10/10 제5강: 팀사역의 비전 제6강: 12제자 비전 제7강: 목장교회와 영적 성숙 제8강: 목장교회와 열매 비전 3 10/24 제 9강: 목자의 고난과 영광 제10강: 목장교회 클리닉 제11강: 밥상 공동체 제12강: 목장교회의 영광                문의: 목장간사 (김일영, 안병서, 변형자)      
    Read More
  • 77
    adminSep 15.2009 2009년 YM Open House 안내입니다.
      Sept 9, 2009   학부모님들께:   지난주일에  청소년부의 새학기가 시작하였습니다. 청소년부를 통하여 하나님이 역사하실 일을 흥분된 마음으로 모두들 기대하고 있지요.   주님의 도와주심 이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우리지만, 온 교회의 성원과 참여가 춤만할때 저희 청소년부가 더 많은 복을 받을 것입니다. 저희의 동역자이신 부모님들께 아래와 같이 저희 사역에 동참해 주시고 지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첫째:  오직 부모님만이 하실 수 있는 깊은 중보기도로 청소년부와 학생들을 위하여 주님께 복과 보호하심을  기도해 주세요. 이런 기도는 저희를 위한 최고의 배려이며, 미리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두째:  매일 아침에 하루를 말씀을 묵상함으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훈련을 쌓을 수 있도록 자녀들을 독려해 주세요. 학교는 교과서와 연필이 필요하듯, 신앙훈련에는 말씀읽기와 묵상이 필요합니다. 성경과 묵상교재 노트북은 교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부서 디렉터인 장성 형제님이나 교회 도서실에서 문의 하시면 됩니다.   셋째:  청소년부의 모든 모임에 자녀분들이 참석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청소년부는 금요일 저녁 7:30PM 부터 9:30PM 까지, 주일은 11:30AM 에서 1:30PM 까지 모입니다. 이 시간에 참석할 수 있게 자녀를 격려해 주시고, 또 시간을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청소년부를 맡은 교사, 교역자, 자원봉사자들은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여 여러분들의 자녀들이 주님안에서 성숙해지고 믿음이 자라는 과정을 힘껏 돕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 부터 주님안에서 옳바르게 서서 학생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되는 것이 우선임을 깊이 깨닫습니다. 또, 학생들과 친해지고 그들의 필요한 점을 보충해주며, 주님의 형상으로 자랄 수 있게 돕겠습니다. 그러기 위하여 저희는 서로 협력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에 의지하겠습니다.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새학기 첫만남을 9월20일 주일날 한어부 예배가 끝난 직후 청소년부 채플에서 오픈 하우스로 만나겠습니다. 모두 참석하셔서 뜻깊은 시간 가지시도록 정중히 초대합니다. 그날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CBC YM 드림 Sept 9, 2000     Dear Parents:   Last Sunday, the Youth Ministry officially started its new academic year.  We are excited and anticipate great works of our LORD in and through our ministry! We know that apart from the LORD we can do nothing, but we also need the support and participation from our entire church to truly experience the magnitude of what is in store for us.  A key partnership group within our ministry involves our beloved parents.  As partners, this year we ask parents for support in the following ways:   Prayer support – please send us a steady and constant flow of blessings and protection as only our parents can through your prayers.  We deeply appreciate your love sent to us in this most powerful demonstration of care.  Devotion to Discipline – please encourage our youth by encouraging strongly the foundation for faith journey, namely daily time with the Lord in the mornings.  As schools require books and pens, we also need to have resources to learn and grow.  Please make sure that your youth has time in the mornings, a bible and journal (diary/notebook).  If he/she does not have one, one can be purchased through our church, see YM Next Generation director Sung Chang for details.Participation – please send our youth to youth events and ministry gatherings.  We normally have Friday Night meetings at church from 7:30PM to 9:30PM and our Sunday worship begins at 11:30AM to 1:30PM.  We would appreciate parents support by allowing youth to attend these meetings regularly and allocate time so that they are able to attend the entire gathering without early dismissal.      As teachers, staff, ministry volunteers of NCBC Youth Ministry, we will do our utmost to be submitted to the LORD in what He is doing in the lives of our youth for the betterment of their spiritual, emotional and physical well being and growth.  We will be connected to the LORD in our own personal walk with Him to model the ways of good Christian living.  We will connect with our youth to know them, their needs and foster maturity into the likeness of Jesus Christ.  We will be committed to this journey in line with Christ as empowered and guided by the Holy Spirit, and in oneness together.    One of the first things we will do to promote oneness and team spirit is have a time for teacher and parents to meet one another. We will have a Youth Ministry Open House on Sunday, September 20, immediately after the Korean service in the Youth Chapel. Please join us as we launch this exciting New Year!    We look forward to seeing you there.   Warmest Regards, NCBC YM
    Read More
  • 76
    adminSep 13.2009 청소년부 사역자 최문선 전도사님 임명
      그동안 온교회가 기도로 준비해온 청소년부 사역자 (YM Director) 에  본교회 출신이며 지난 4월부터 interim YM Director로 수고해오신 최문선 전도사님이 오늘 열린 JMS 에서 투표로 확정되었습니다.지난달에 YM 청빙위원회에서는 최문선 전도사님을 최종후보로 recommend 한바 있습니다.최문선 전도사님은 이제는  YM의 전담사역자로서 full-time 사역을 시작합니다.최전도사님은 Columbia University 와 Golden Gate Theological Seminary 에서 신학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청소년들을 주님께 인도하고 보살피려는 투지가 철저한 사역자님입니다.최전도사님을 위한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리며, 전도사님을 중심으로 YM 을 위한 모든 성도님들의 협력과 도움을 요청드립니다.문선전도사님, 축하드립니다!!
    Read More
  • 75
    adminSep 10.2009 [교육부] 2009년 가을학기 목자학교 개강
     2009년도 가을학기 목자학교가 교육부 주관으로 아래와 같이 개강합니다.수강신청은 전도사님이나 전계남형제에게 하면됩니다. 강의일정: 수요일반은 9월 16일부터, 금요일반은 9월 11일부터13회 강의로 진행됩니다. ** 생명의 삶 금요일 반은 첫 강의가 9/18(금) 부터 시작합니다.   과  목 교  사 시간 및 장소 내    용     생명의삶 오혜성전도사 수요일 오전 10:45-12:30. 36 번방 처음 신앙생활을 하시거나, 신앙을 다시 점검하시는 분들을 위한 과목입니다. 목장 시스템에 중요한 삶 시리즈의 한 부분이므로 목자 및 예비목자의 필수 과목입니다.     엄마의    삶 (자유) 김영주 자매 수요일 오전 10:45-12:30. 40 번방 성경공부, 기도, 자녀 양육에 관련된 여러 학습과  많은 유익한 Tip등을 함께 나누며 말씀에 기초하여 매일 가정에서 자녀와의 삶에 적용하면서 성숙한 믿음의 엄마로서의 삶에 도움을 주는 과목입니다.       QT 나눔방 백숙원 자매 수요일 오전 10:45-12:30. 도서실   말씀 묵상과 작은 순종(적용)을 통해 주님을 따라가는 일상의 행보이고, 나눔의 자리 입니다.     쿠킹클래스 배미화 자매 수요일 오전 10:45-12:30. 친교실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를 배우고  나누며 교제할 수 있는 클래스입니다. 부담없이 오셔서 쿠킹의 노하우를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생명의 삶 ** 9/18 개강 j_calling 금요일 오후 7:30- 9:30,  36번방 처음 신앙생활을 하시거나, 신앙을 다시 점검하시는 분들을 위한 과목입니다. 목장 시스템에 중요한 삶 시리즈의 한 부분이므로 목자 및 예비목자의 필수 과목입니다.     용서받은 탕자 송미경 자매   금요일 오후 7:30- 9:30,  16번방 누가복음 15장, 창세기 1,2,3장을 통해 하나님의 심정을 깊이 있게 깨닫게 해주며, 용서 받은 탕자의 거듭남과, 착한양, 착한 목자의 삶을 살도록 훈련하는 과목입니다.     요한복음 김미리 자매 금요일 오후 7:30- 9:30,  15 번방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심정과 뜻을 계시하신 분임을 표적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창세기 김성현 형제 금요일 오후 7:30- 9:30,  11 번방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목적을 이해하고 믿음의 조상의 발자취를 통하여 우리의 삶을 조명해 봅니다.     마가복음 황희연 자매 금요일 오후 7:30- 9:30,  17 번방 예수님의 12제자 양성의 발자취를 배움으로써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 주시기까지 죄인을 섬기신 예수님의 사랑을 영접하고 그의 제자로 살고자 결단하는 삶을 배우게 됩니다.     경건의 삶 신진수 자매 금요일 오후 7:30- 9:30,  13번방 리챠드포스터의 저서 <영적훈련과 성장>을 교재로하여,경건의훈련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웃들과의 사랑의 관계를 배양하는 실천 신앙과목입니다     로마서 김문환 형제 금요일 오후 7:30- 9:30,   5A번방   믿음이 무엇인지, 우리는 무엇을 믿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하나님의 종 바울이 쓴 로마서 공부를 통해 진실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을 공부합니다.  
    Read More
  • 74
    isaacSep 07.2009 세포로서의 교인 (2)
    목사님의 고백을 어떻게 받아드리나를 놓고 조그만 교회는 둘로 나눠져갔다.반대파의 지론은 "좋습니다. 목사님을 용서합니다.  하지만 이분이 더 이상 목회를 하시기에는 도덕적 권위가 훼손되었습니다.  고로, 사임하셔야합니다." 였다. 반면에 목사님 옹호파는 "죄없는 인간이 있습니까? 게다가 목사님은 한번의 실수는 있었지만 스스로 고백하셨습니다. 여지껏 성경에서 배운 것이 무엇입니까?  용서와 사랑아닙니까?  이런 것 하나 못받아들이는 곳이 교회입니까?" 라고 주장하였다.언성을 높이고 다툰일은 없었지만 보이지 않는 갈등과 반목은 심해져 갔다.어느날 나는 목사님 반대파의 나이가 좀 드신 집사님들의 부탁으로 감리사님 집으로  동행하게 되었다.목사님의 "비행"을 감리사님에게 알리고 중재를 요청하려는 면담이었고, 나는 통역으로 같이 간 것이었다.솔직히 발길이 무거웠고 피하고 싶은 면담이었으나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집사님들의 부탁이라 거절을 못하고 같이 같던 것.자초지종을 조용히 들은  나이가 지긋한 감리사님은 커피를 조그만 찻잔에 부어서  모두에게  권하였다. 그리고 미소를 지으며 "여러분들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목사님의 행동은 잘 된 것은 아니나, 있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하였다. 잠시 침묵이 흐른후 감리사는 결론을 다음과 같이 지었다."이제 곧 성탄절입니다. 성탄은 용서와 화해를 의미합니다. 여러분도 목사님을 용서하고 화해할  수 있길 바랍니다."성탄이 용서와 화해를 상징한다는 말은 인상적이었다.  전에는 못들어 본말이었다.  다른 것은 다 잊혀져갔으나 그 말만은 나에 뇌리에 지금까지  남아있다...그후 나는 나름대로 마음에 무거운 짐을 느끼며 그 교회를 떠나서  다른 교회로 옮기게 되었다.젊었을때의 생각이었지만 그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했었다.그런 뒤숭숭한 시간이 1년쯤 지난후,  그 목사님은 교단의 중재로 타주의  어느 교회로 파송을 받아 가셨다. 그것으로 작은 교회를 힘들게 했던 사건은 싱겁게 끝나버렸다. 그리고 내가 나온 교회는  얼마 안가서 교회 문을 영영 닫고 말았다...그때도 그랬고 그 후에도 그랬다.교회에서 겪는 모든 힘든일들은 늘 교인들 사이에 일어나는 것이었다.교회 밖에 사람들이  교회를 공격하고 핍박하는 일은 적어도 이곳에서는 못 보았다...
    Read More
  • 73
    adminSep 06.2009 [여성 칼럼] 마중 물
    마중 물                                                                                                 황희연(2009-7-8)    동네에 공동 우물만이 있던 때 그래도 우리 집은 펌푸가 있었다. 가뭄에 우물 물이 말라도, 장마에 흙탕물이 우물 안에 고여도 우리 집 펌푸는 끄떡 없어 동네 사람들이 물을 길러 오곤 했었다. 우리 집 펌푸 물은 여름에는 굉장히 차서 수박을 담가 놓았다 먹으면 이가 시릴 정도였고, 학교 갔다 와서 한참 퍼낸 물에 흑설탕 물이나 탱가루를 넣어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등의 땀이 다 식어 시원해졌다. 겨울에는 물에서 김이 모락 모락 나서 빨래를 해도 그리 손이 시리지 않았다. 그런데 가끔 물을 펌푸질 하고 오래 있으면 퓨~하고 물이 빠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럴 때를 대비하여 펌푸 옆 항아리에 물을 항상 준비 시켜 놓았었다. 안 채 할아버지 방에서 내려다 보이는 펌풋가 는 누구나 항상 조심스러워했다. 깨끗하게 사용하라고 걱정이시고 물 아끼라고 걱정이시던 할아버지는 특히 항아리의 청결을 강조 하시고 신성시 하여 누구도 항아리에 감히 손을 대지 못했다. 물이 빠져서 물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할아버지께 허락을 받거나, 아니면 손수 항아리의 물을 퍼서 펌푸 머리에 부으며 펌푸질을 해 주셔야만 물을 사용할 수가 있었다. 할아버지께서는 이 물을 마중 물이라고 부르셨다. 한 바가지의 물이 땅 속의 물 세계로 들어가 물을 데리고 오려면 부르러 가는 물이 신성해야 한다고 할아버지께서는 늘 말씀 하셨다. 부르러 간 물이 깨끗하지 못하고 신성치 않으면 땅 속 물 세계에서 땅 위로 따라 오지 않거나 더러운 물만 데리고 온다고 하셨다. 그래서 항아리의 마중 물은 청결하게 관리 되었고, 신성시 되어 우리 집 펌푸 물은 가뭄에도, 장마에도 변함없이 물이 나오는 것이라고 하셨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잊고 있던 마중 물이 생각났다. 정수기의 온도 조절기가 고장이 나서 온수인지 냉수인지 구분 없이 나와 오늘같이 더운 날, 등을 오싹하게 했던 그 펌푸물이 그리워 물병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흑(황) 설탕 물을 넣어 마시니 그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할아버지 말씀이 들렸다. 「마중 물 같은 사람이 될 때 진짜 인간이 되는겨, 항상 몸과 마음이 청결하고 행동거지(行動擧止) 반듯하여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어야 하고 부른 사람들을 보다 더 넓은 곳으로 인도 해서 서로 덕(德)을 세워 주는 사람이 인간인겨, 마중 물 겉게 알 것냐?」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도 하시는 말씀에 꼬박 꼬박 대답을 해 드려 칭찬을 듣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잊고 있었다니……    예배 중에 단기 선교 팀을 위해 기도를 했다. 한 바가지의 마중 물이 떠 올랐다. 지금은 버려질 수도 있는 한 바가지의 물이지만 이물이 땅 속 물의 세계로 들어가 많은 물을 이끌고 나오 듯, 파송 되는 적은 수의 단원들이 어둠의 세계로 들어가 그 곳에 있는 많은 무리들을 불러 모아 그 사람들을 빛의 세계로 데려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한다. 현장으로 직접 투입되는 마중 물은 아니더라도, 기도로 마중 물 역할을 감당하여 시원한 펌푸 물을 나눠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 일렁이는 여름이다.      「충성스런 사절은 그를 보내 사람에게 무더운 한 여름의 시원한 냉수 같아서 자기 상관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지혜의 글 25:13) 」      
    Read More
  • 72
    adminSep 06.2009 [여성 칼럼]한 여름밤의 꿈
    한 여름 밤의 꿈 II                                                                                                 황희연 (2009-8-5)   짧은 여름 밤, 잠을 설쳐 요즘 부쩍 피곤하다. 아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흘 정도 일을 하게 되어 집에 와 있는데, 퇴근 시간이 보통 밤 한시 반이다. 그 시간까지 저녁 밥도 못 먹고 일을 열심히 하다 오는데, 엄마가 누워 자고 있을 수도 없고, 배 고파하는 아이 저녁이라도 차려 주어야겠기에 매일 밤, 잠을 설친다. 보통 열 한시 경 잠 들어 밤 두시 반이나 세시에 일어나 하루 일과가 시작 되기에 잠깐 설치는 잠 일지라도 하루가 굉장히 힘 들고 피곤하다.  아들이 하는 일은 시간 정해 놓고 출퇴근하며 하는 일이기보다는 계획이 되어 시작하게 되면 아이디어와 시간으로 씨름을 해야 하기에 밤낮 구별 없이 일을 한다. 그 동안 일을 하는 광경을 보지 못해 잘 하고 있었는지 몰랐는데, 이번에 같이 있으면서 보니 안쓰럽기 그지 없다. 계획안을 받아 스토리를 만들어 캐릭터를 디자인하여 일차 상담 후, 통과가 되면 본격적으로 3D 작업을 시작 한다. 이때부터 광고주와 고객의 시선 고정을 위해 강한 이미지 연출을 위한 사투가 시작되고 마감일까지 촉각을 다툰다. 비밀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팀으로 일을 할 때는 프로듀서의 말을 잘 따를 줄도 알아야 하고 편집자의 의견을 존중하며 자기 의견만을 내 세우지 말아야 한단다. 상담과 설명을 할 때도 NO, But 보다는 You are right. 이나 That’s right 으로 일단 인정을 해 주고, And를 사용하여 자기의 의견과 내용을 덧붙이면 더 좋을 같다고 설명을 하면 거의 모든 고객들은 기분 좋게 수긍을 한단다. 야식 수준의 저녁을 먹는 아이의 말 상대가 되다 보니 잠은 다 달아 나고, 나의 하루가 시작 되는 시간이 되니 침대에 누워 보지도 못하고 또 하루를 맞으니 정말 피곤하다. 그런데, 숫기 없이 웃기만 하던 아이가 어느덧 자라서 자기 자리를 찾아 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여간 신통하지 않다. 그리고 항상 걱정을 했었는데, 자기 일에 대한 뚜렷한 목적과 목표, 자신감, 성실함, 그리고 신뢰감을 주는 화술(話術)까지 갖추며 자기 캐릭터를 구축해 가고 있음을 보니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또 업계에서 인정을 받아 가고 있으니 기쁘다.  언제 또 이런 시간을 갖게 될지 몰라 아이에게 이것 저것 묻는다. 사실 제대로 알아 듣고 이해 되는 것은 없다. 그래도 아이는 예를 들어 가며 쉽게 설명을 하며 내 표정을 읽는다. 아이의 설명에 이어 나의 설명이 이어 진다. 모션 그래픽, 3D. 이제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3D. 하나님의 자녀로서 품위(Dignity)를 지키며, 나에게 이루시기 원하는 하나님이 주신 꿈(Dream)을 키워 헌신(Devotion)하는 삶을 사는 것이 곧 네가 할 일 3D임을 말한다.    많은 선교 팀들이 한 여름 더위와 싸우며 곳곳에서 주님을 전하고 돌아 왔다. 떠나기 전에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갔을지라도 돌아 와서는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그들보다 더 많이 체험하고 왔음을 간증한다. 짧은 기간 중에 받은 강한 사랑과 은혜의 간증을 더 오래 유지하기 위해 3D로 작업하여 결코 짧은 밤 순간적으로 생긴 은혜가 아니었음을 기억 해 보자.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해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해 죽습니다.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는 주님의 것입니다. (로마서 14:8) 」  
    Read More
  • 71
    adminSep 06.2009 [여성 칼럼] 한 여름 밤의 꿈 III
      황희연 (2009-8-17)    평생 내 가슴 속에 묻고 있어야 할 이야기를 딸에게 해 버렸다. 더운 여름 날 밤, 평상에서 수박을 배가 팽팽해지도록 먹고, 대청 마루에 쳐 놓은 모기장 안으로 들어가 누워 잠을 청하면 꼭 오줌이 마렵다. 귀찮고 무서워 몸을 비틀다 잠이 들어 새벽 녘 찬 느낌에 깨면 영락없이 이불에 볼 일을 본 것이다. 그 날 밤에도 오줌 누고 자라는 엄마 말씀에 수박 먹지 않아 괜찮다고 우기다 잠이 들었는데 새벽 기도 가시는 엄마 소리에 일어나 앉다가 깜짝 놀랐다. 분명 마렵지 않았는데 이런 실수를 하다니, 엉겁결에 나는 동생과 자리를 바꿔 누워 있다 보니 속 옷이 젖어 영 찝찝하여 잠을 더 잘 수가 없어 고민 끝에 속옷까지 바꿔 입고 나는 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아침 먹으라고 깨우던 엄마의 목소리가 커지고 빨라졌다. 아무 말도 못하고 무릎 꿇고 앉아 있는 동생, 할아버지께서는 동생이 자주 실수를 하는 것이 허한 몸 때문이라고 한약을 먹이라 하신다. 급기야 동생은 울음을 터뜨리는데 분명 자기는 싼 일이 없다고 하며 증거로 속옷 뒤집어 입는 습관을 말하고, 아버지는 다시 안 싸겠다고 엄마한테 빌라고 하고 왁자지껄 온통 난리다. 나 몰라라 하며 살그머니 샘 가에 나와 세수를 하던 나에게 당겨진 화살, 「싸면 재가 싸야지 어째 허구 헌 날 너냐? 」이건 또 무슨 소리?     나로 인해 오줌싸개가 되어 버렸던 동생이 요즘 신났다. 어렸을 적 사람들이 언니에게「미스 코리아 감」이라고 했다고 하니 아무도 믿지 않고 코 웃음만 치다「너라면 몰라도……」하며 선머슴 오줌싸개라고 기억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쭉쭉 빵빵 예쁜 딸들을 둔 덕분에「미스 코리아 감」이었음이 증명되어 신난다기에 오줌싸개 별명을 갖게 된 이유를 하고 말았다.    미스 코리아 대회가 처음 생긴 그 당시, 동네 사람들은 큰 키, 짧은 상고 머리에 활달한 동생보다 레이스 드레스, 동백 기름 말라 싹 빗어 넘겨 빨간 리본으로 묶은 긴 머리, 동글 납작 흰 얼굴, 보조개의 나를 더 추천 했었는데, 어느 때부터인지 「미스 코리아 감」이라는 칭찬은 점점 멀어져만 갔다. 그런데, 그리스 신화에 빠져 있을 때 키프로스의 피그말리온 왕이 상아로 조각한 여인이 사람으로 되기를 간절히 원했더니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읽고「미스 코리아 감」꿈을 간절히 원 하지는 않았지만, 버리지 않고「내 후대에라도」하며 간직해 왔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내 동생의 딸들을 보면「엄마 닮았구나!」하면서 내 딸을 보면 「누구 닮았지?」하는 토를 달아 심기가 불편해졌던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 이번에 또 한번 나는 커다란 상처를 받게 되었다. 「도대체 누굴 닮은 거야?」 믿어지지 않는 눈 앞의 현실과 현상에 대한 기쁨의 표현일거라는 위안을 갖지만, 치유 되기 위해서는「세월이 약」이 필요할 것이다. 이번 여름, 그 옛날 동네 사람들이 그렇게 강력 추천 했던「미스 코리아 감」나의 꿈이 피그말리온 효과로 인해 내 후대에서 이뤄졌다.  대를 이어「미스 코리아 감」이란 칭찬을 듣던 딸 아이가 8월 미스 아시안 아메리카에 도전을 하였다. 아름다움은 곧 본질이라는 관념을 가진 나에게 이번 도전은 호기심 천국이었다. 현상과 현실 속에서 만들어진 아름다움을 위해 우리는 시행 착오를 거듭하며 여름을 보냈고, 결국 대회에서 기쁨을 맛 보게 해 주었다.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며「전혀 아닌데 어떻게 갑자기 그런 일을」하며 의아해 하지만, 나에게는 오줌을 싸던 그 짧은 여름 밤의 순간적 계획이 결코 아니었다. 속 옷을 바꿔 입을 만큼 치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막연히 품었던 꿈, 준비는 없었지만 늘 기억 했던 「너는 미스 코리아 감이야」라는 말, 여기에 피그말리온 효과를 사용하며 딸에게 건 기대, 남편의 적극적 지지까지 조합되어 딸은 대를 이은 꿈을 이루었다. 그 동안 칭찬과 격려를 아낌 없이 해 주신 분들께 기쁨과 감사를 드리고, 기회를 주시며 인도 하신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린다. 그런데 왜 자꾸 입이 근질거리는 거지?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잠언 27:1)」  
    Read More
  • 70
    adminSep 06.2009 [여성칼럼] 하쿠나 마타타
      「하쿠나 마타타 (Hakuna Matata!) 」 걱정 마, 다 잘 될 꺼야!    8월 말로 교회와 우리를 섬기시던 목사님이 선교지를 향해 떠나신다. 오래 동안 기도로 준비 하시고 떠나 가신다지만 교회와 성도들은 아쉬운 점이 많아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 가시는 분의 심정을 아무리 잘 헤아리고 이해하며 기도의 동역자로 헌신을 해도, 남는 사람들은 누구나 가슴 한 구석에 들어 내어 표현 못할 응어리가 하나씩 생긴다. 그 응어리가 나만의 착각인지 잘 모르겠지만, 곱씹어 보면서 과연 우리가 정말 사랑 했을까? 스스로 물어 본다. 사랑(LOVE)을 풀이 하면, Listen 들어 주는 것, 내 이야기를 들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 주고 이해해 주는 것이 사랑이란다. Open 여는 것, 너의 마음을 열어라가 아니고, 나의 마음과 나의 약점까지도 솔직하게 열어 보여 주는 것이 사랑이고, Value 평가, 존중하는 것, 나의 가치를 존중해 달라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을 소중하고 꼭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하며 존중하는 것, 또 Express 표현 하는 것, 내 마음 알겠지 막연히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사랑이란다. 이런 사랑을 우리는 과연 떠나 가시는 목사님과 나누었을까? 아니면, 서로가 내 이야기만을 들어보라고 치근덕대며, 솔직한 너의 모습을 보이고, 이런 사람인 나만 인정해 달라고, 너의 사랑을 나에게만 표현하라고 암시 하며, 호르몬 작용에 의한 감정적 착각인 사랑으로 초지일관 (初志一貫) 하지는 않았는가?    이제 곧 목사님은 선교 훈련을 위해 이곳을 떠나신다. 지금부터 우리는 끊임 없는 훈련의 결실인 참 사랑, 곧 주님의 계명을 지키고 얻은 아가페 사랑으로 떠나시는 목사님을 사랑해야 할 것이고, 남은 자들도 서로 들어 주고 열고 알아 주고 표현하는 사랑을 주고 받아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 치유되고 회복 되면서 하는 말, 「하쿠나 마타타 (Hakuna Matata!) 」 「걱정 마, 다 잘 될 꺼야! 주님이 함께 하시잖아!」 이런 날을 꿈 꾸며, 모두에게, 「하쿠나 마타타 (Hakuna Matata!) 」 목사님께도「하쿠나 마타타 (Hakuna Matata!) 」 주님이 함께 하시잖아요, 다 잘 될꺼예요.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고 그 분의 사랑 안에 있는 것과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서 살게 될 것이다. (요한 15:10)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요한 15:17) 」                                                
    Read More
  • 69
    adminSep 05.2009 이거 한번 해 보시겠소?
      교회 웹사이트가 새로 꾸며진지도 거의 8개월이 지났습니다.매주  설교와 성가대 찬양을 MP3 로 만들어 꼬박꼬박 칼날같이 올려주는 John Park 형제님,Art work 을 바쁜데도 선선히 맡으셔서 만들어 주신 류호정 자매님, 목장 사진을 올려주시는 김일영 형제님,여성컬럼을 공유해주시는 황희연 자매님,그리고 교회 Event Calendar 를 정확신속하게 update 해 주시는 박준호 형제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아참, 댓글의 여왕 김지영 자매님도 빼놓을 수 없지요 요즘은 뜸해졋지만 가끔 글 올려주던 청년들도요.허나 아직도 자리가 잘 안잡혀 있어, 여기저기 공사중인 티가 많이 납니다.그동안 웹을 경영하면서  고대하는 것은  여러분의 "참여"입니다.가끔 새가족부 모임에 가보면 방문하신 분들이 식사를 하고, 교회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그담에 자기 소개가있습니다.  그때 교회 웹사이트를 보고 찾아왔다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대표적인 예가 김영진 형제지요.   얼마나 귀한 일군인지요...만큼, 교회 웹사이트가 우리교회의 얼굴역활도 하고 또 정보와 소식의 교류의 장으로서의 잠재역활도 큽니다.우리교회 웹사이트는 Content Management System 으로 이루워 져 있기때문에 어느 누구나 등록만 하시면 글과 사진을손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그래서 현재 우리가 절실히 필요한 분들은 아래분야의 기사와 사진을 올려주실 분들입니다.목장소식주일 학교유익한 기독교/신앙 글과 정보문화 (culture) 소식청년부 소식선교 소식수필, 시, 소감, 간증한달에 2건 정도의 글만 올려주셔도 큰 도움이 됩니다.혹시 돕고 싶은 마음이 드시면 yunkipaik@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자원봉사직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많은 것을 되돌려 받으실 것입니다.(음, 누가 여길 좀 도와주면  좋겠는데...   클릭! 하고 다른 페이지로 가버리는 소리.)끝.
    Read More
  • 68
    adminSep 01.2009 설교사역자 이상학 목사님
    오석 목사님의 이임으로 공석중인 한어부 담당목사님을 대신하여  9월13일 주일 부터 이상학 목사님께서 설교사역으로 새누리 교회를 섬기십니다.이상학 목사님은 오석 목사님이 부임하시기전인 5년전에도 새누리 교회에서 1년간 설교사역으로 많은 은혜를 끼쳐주신, 새누리 교회가  생소하지 않으신 목사님이시며,  교회의  요청을 받으시고 두 주간 기도하신후 새누리 설교사역을 기쁜 마음으로 맡으셨습니다.목사님은 현재 버클리신학대학원(GTU)에서조직신학박사과정을 마치시고 논문을 준비중이십니다.  가깝지 않은 거리에  사시지만 새누리 교우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먼길을  마다않고 사역을 맡아 주셨습니다. 기독교 영성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이상학 목사님의 설교사역에 감사를 드리며, 이상학 목사님을 위한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이상학 목사님 소개의 글:연세대에서 건축학을, 서울대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후, 장로회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하였다. 2001년 보다 교회를 새롭게 하며, 인간고통을 근본으로부터 치유할 복음의 길을 찾고자 하는 열망으로 보다 깊은 신학의 필요를 느껴 도미하여, 에모리 대학에서 조직신학 석사(Th. M.)과정을 마친 후,  현재는 버클리 신학대학원(GTU)에서 조직신학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이민사회 차세대 교육공동체의 필요를 느껴 2005년에는 <북가주 두레공동체운동>을, 건강한 교회를 향한 열망으로 2007년에는 실리콘 밸리 지역에 <배이두레 교회>를 개척한 바 있다. 지금은 자신의 신학함의 주제인 <참 자아의 자유와 해방에 이르는 복음>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논문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목사는 교회행정가이기 전에 복음의 전도자요, 진리의 구도자라 본다.  목사 자신이 복음에 대한 진지한 탐구의 정신과, 구도의 정신을 갖고 일생을 정진하는 영성적 힘을 말씀으로 증거하며, 바로 그 깨달음으로 성도를 <하나님의 은총의 세계>로 초청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는 설교관으로 강대상에 올라간다. 가족으로는 박신향 사모, 현용/지수/지혜 1남 2녀를 두고 있다.
    Read More
  • 67
    adminAug 24.2009 [교육부 광고] 주일아침 성경공부/목자학교 개강안내
     주일아침  장년 소그룹 모임 주일 아침 대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기 전 함께 모여 하나님 말씀을 읽고, 찬양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9월 둘째 주일부터 년령별 소그룹 모임을 시작합니다. 기존의 아브라함반과 여호수아반 이외에 50대, 40대, 30대 반을 새로 구성하였습니다.  모임은 주일 아침 10시부터 11시까지입니다. 새누리침례교회 모든 형제자매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동참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깊게 다져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을학기 목자학교 개강 안내 2009년 가을학기 목자학교/제자훈련이 9월 11일부터 13주동안 실시됩니다. 금요일 저녁 훈련에는 마가복음, 요한복음, 로마서, 창세기, 경건의 삶, 생명의 삶, 용서받은 탕자 반이 있고, 수요일 오전 훈련에는 엄마의삶 –자유,  엄마의 삶 – 회복, QT나눔방 과 생명의 삶 반이 개설됩니다.  등록신청은 예배 후 사무실 앞 테이블에서 받습니다.  훈련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시는 교우들이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Read More
  • 66
    isaacAug 22.2009 세포로서의 교인 (1)
     한참 지난 이야기이니까 풀어 놓아도 될 듯싶다.거의 20년전 조그만 한인 교회에 다닐때 담임목사님이 공금을 횡령한 사건이 있었다.소속된 미국교단에 해마다 납부하는 분담금이 있는데 그 분담금을 가지고 conference 에 가셔서  납부를 안하고 개인구좌로 입금시켜버린 것.  그리고 돈세탁을 하려 노력까지 하신 것이 나중에 밝혀지기까지 하였다.우연한 기회에 회계집사님이  교단에서 온 statement 에 분담금이 납부 안 된것을 발견하고 목사님에게 설명을 요구하게  되었고,  목사님은  뚜렷한  설명을 못한채 얼버무리려 하였고...목사님의 비리를 눈치챈 집사들이 사태를 의논하려  급기야 집사회가 소집되어   나는 어느 추운  겨울밤에 교회에 갔었다. 목사님의 영적권위가 풍전등화 같이 되어버렸고, 조그만 이 교회의  경험없는 집사들이  이 문제를 해결지으려 역시우왕좌왕하며 회의가 시작되었다.집사회라야  모두  10명 정도인데  어느분은 분개하여 목사님을 성토하였고,  대개는  참담하고  어이없어 하는 표정이었다.돈이 횡령된 방법을 밝히려는 이야기들이 오갔으나 몇가지 미스테리 같은 일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결론없이 밤은 깊어가는데, 갑자기 드르륵하고 미닫이 유리문이 열리며 초췌한 모습으로 목사님이 들어오셨다.다들 깜짝 놀랐는데 목사님은 탁상머리에 털썩  않으며 창백한 얼굴로, "다 말씀 드리려 왔습니다." 하셨다.모두  긴장된 얼굴로 목사님을 바라보았다.목사님은 솔직히 공금의 횡령사실을 시인하였다. 이어서 자신이 어떤 방법으로 돈세탁까지 하여 - 교회 공금을이리저리 돌려서 - 이를 감추려 한 것까지 솔직히 고백하였다. 이때 까지만 하여도 좌중에는 감동하는 분위기였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용기있게 말씀해 주셔서." 라고들 했다.곧이어 목사님은, "이제 제가 여기서 다 고백드리고 용서을 빌었읍니다. 이제 이 일은 여기서 끝내고 이 자리 밖에는알리지 말고, 이일은  없었던 것으로 해 주십시오." 하셨다.회의장은 술렁였다.  몇명은  "그리 합시다. 아멘." 하며 목사님을 감쌋고, 나머지는 "그럴수야 없지요. 이일을 없던 것으로 하기에는 너무 사안인 큽니다" 라는 쪽으로 나뉘었다.회의장의 분위기는 안개가 자욱히 낀 바깥  겨울밤 거리만큼 냉기가 흘렀다.당신이라면 어떻게 했을까...(계속)
    Read More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