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 사역(9) - 2010/4/7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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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37회 작성일 10-04-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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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0 봉사 보고 - 에스터 장
오늘은 날씨가 화창히 갠 봄날이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건강 상태가 좋으셔서 오늘은 열 손가락을 다 세도 모자랄 15분이 오셔서 저희 방을 가득 채워 저희 봉사자 분들은 앉지도 못하고 서서 봉사를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오시니 서로 힘이 나서 신나게 찬양하고 율동하고 가요를 부르니 많은 분들이 가사를 다 기억하고 잘 부르셨습니다.
옛날 애인 예기도 하며 첫사랑의 성함을 물으니 놀랍게 아직 기억도 다 하시고 계셨습니다.
그러시며 지금이라도 좋은 사람 만나 같이 지내면 좋겠다고 하셔서 모두 배꼽 잡고 웃었습니다.
항상 부부가 함께 오셔서 사이좋게 노래하시며 서로 위하시며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사시는 부부를 뵈며 참 보기 좋아 보이셨습니다.
병원에서 미역국이 나오는데 많은 분들이 너무 짜다고 하십니다. (아무래도 외국 사람이 한국 음식을 만들다 보니 저희 입맛에 맛지는 않으신듯 합니다)
오늘 영양사인 Purvi를 잠시 만나서 한인 분들의 staff 고용에 대해 요청을 하니 본인도 한인이 특히 주방에서 도와 주실 분이 있으면 좋겠다며 있으면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병원에서도 처음 한국 음식을 시도하고 있으니 한인의 도움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주위에 주방에서 특히 한국 음식을 요리해 주실 분이 있으시면 알려 주십시요. (우선은 간단한 미역국, 미소국, 밥 짓는법, 등등)
우선은 full time은 안되고 part time으로 시작 한다고 합니다.
처음 한국 음식이 나가니 외국 분들에게 배워 주시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나중엔 더 많은 저희가 평소 드시던 음식을 대접해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수가 많진 않아도 봉사 하시는 마음으로 시작 할수 있는 분이 하실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한인 staff가 계시면 훨씬 보다 나은 한국 음식을 여러가지 종류로 더 잘 드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병원 측에서도 환영 하고 있습니다)
봉사 끝나고 궁실 떡집에서 맛있게 만들어 주신 떡을 대접해 드렸는데 조금씩 잘라 입속에 넣어 드리니 너무 행복해 하시며 ‘아이 좋아 // ‘ 하시며 기쁘게 잘 드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 상태가 좋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봉사 하신 분들:
김민경, 박미정, 박현아, 박혜원, 안현신, 이헬렌, 최미경, 장에스터
(오랫만에 한국에서 다시 오신 박현아 자매가 함께 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안현신 집사님도 아버님 장례 잘 마치고 오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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