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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Apr 26.2009 양로원 사역 봉사 보고서 입니다
    (장에스터, 장효명 부부가 섬기고 있는 양로원 봉사보고서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매주 수요일에 있는 이 사역에 관한 문의는 ejc1101@sbcglobal.net 로 하시면 됩니다.) 4/22/2009 봉사 보고오늘도 오르신 분들을 모시고 오면서 방에 계신 분들을 조금 돌아 보았는데 전에 따님과 함께 오셔서 따님이 즐겁게 노래 잘하시던 김 할머님깨서 상태가 아주 안좋으셨습니다.병원에서는 오래 못 사실것 같다고 하며 어디가 아프신지 상태를 그 분과 얘기를 해달라고 해서 갔는데 전혀 의식이 없으셨습니다.이젠 음식도 거부하시고 약도 거부 하신다고 하는데 옆에서 간호사와 같이 불러도 전혀 아무 반응이 없으셨습니다.그래도 저희 오는 것을 기다리시며 반갑게 맞아 주시고 오셔서 즐겁게 찬양하고 맛있는 음식 드시는 것이 좋으시다며 기쁘게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이제는 이 할아버지도 저희를 보시면 좋으셔서 같이 가자고 먼저 손 내미시며 오셔서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희도 기쁩니다.안현신 집사님이 찬양과 율동 그리고 동요와 민요를 하고 예쁜 색종이로 종이 접기를 하였습니다.꽃도 만들고, 강아지, 바지 저고리, 등 여러가지 만들고 세계 선교 침례 교회 자매님들이 정성껏 만들어 오신 식사를 드렸습니다.밥과 감자국, 두부조림, 걔란말이, 생선구이, 가지나물,모든 분들이 여기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하시며 아주 잘 드셨습니다.저희 봉사하는 앞방에 계시는 일본 분도 오셔서 드시고 싶다고 해서 드렸더니 아주 잘 드셨습니다.모두 10분 참석 하셨습니다4/15/2009 봉사 보고어제부터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추웠는데 이헬렌 집사님은 항상 궁실 떡집에서 떡도 가져 오시며 제일 일찍 오셔서 어르신 분들을 방에 모셔 놓으시는 모습에 항상 은혜를 받습니다.집사님과 방을 돌아 보았는데 한인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거의 많은 분들이 누워 계시는 분들이 많아 저희와 함께 하시는 분들은 약 10-12분 정도만 계십니다.오늘도 10분이 참석 하셔서 안현신 집사님이 예쁜 종이로 비행기를 접어 날리며 옛날에 즐겨 하던 놀이를 하니 함께 비행기를 서로 던져주며 받으며, 어떤 분들은 비행기타고 한국 갔으면 좋겠다고 하시기도 하셨습니다.비행기타고 주님이 계신 하늘나라에 못가지만 ‘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찬양등을 안현신 집사님의 인도로 했으며 문 할머님께서 키보드로 찬송가를 치시며 함께 즐겁게 보냈습니다.옛날에 즐겨 들으시던 ‘소녀의 기도’와 ‘엘리자를 위하여’도 들려 드리니 옛날 생각 나신다며 좋아 하셨습니다.최 권사님은 저희 모임에 오시는대도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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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aac paikApr 19.2009 Tribute to 신형제님
    신천순형제님부부와 권소정 자매님이 지난 3년6개월 동안 새가족부를 정성껏 섬기셨습니다.이제 새가족부를 후진에게 넘겨주고 기도사역으로 가신 형제님께 감사한 마음로 아래에 동영상을 띄웁니다... (플레이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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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Apr 15.2009 그들은 나를 기다려 주는가
    (이글은 이연택저 "그들은 나를 기다려주는가" 수필집에서 저자의 허락을 받고 올렸습니다.  이연택장로님께 감사드립니다.)오랜만에 데이비스 심포니홀을 찾았다.  사라장과 샌프란시스코심포니의 협연이었다.  넉넉히 시간을 두고 나온다고 했지만 예기치 못한 교통체증은 연주회 시작을 2 -3분 남기고 나를 허겁지겁 들어서게 만들었다.  일단 문이 닫히고 연주가 시작되면 한 레파토리가 끝날 때까지 입장할 수 없기 때문에 뛰듯이 2층으로 올라섰다.  다행히 간발의 차로 연주회장으로 들어서는데 성공했다.  숨돌릴 틈도 없이 이제 공연이 시작될 판이었다.그런데 이상했다.  8시 정각을 넘어서 10분도 넘기고 있는데 불은 여전히 객석까지 훤했고 무대에선 오케스트라 멤버들이 튜닝을 계속하는 것 아닌가.  요샌 샌프란시스코 심포니도 좀 늦게 시작하나?  양복차림의 한 신사가 무대뒤로 올라와 마이크를 잡은 것은 빈자리 하나없이 꽉 들어찬 객석에서 웅성거림이 거의 시작될 즈음이었다."연주회가 늦게 시작된 점을 사과합니다.  사실은 오늘 키 연주자 중 2명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교통체증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오는대로 곧 시작하겠습니다."키 연주자? 그렇다면 사라장이 아직 못 왔다는 말 아닌가.  그런데 8시 20분을 넘길 무렵 다시 멘트가 나왔다.  지금 막 그 2명이 도착했다는 것이다.그로부터 조금 후 갑자기 무대에서는 팡파르가 울려퍼졌다.  늦게 도착한 연주자가 무대에 들어서는 순간에 심포니 단원들이 연주한 팡파르였다.  호른을 든 여성단원이 쑥스럽게 자기 자리로 찾아들어가고 있었다.  다시 조금 뒤엔 트럼본 연주자가 들어섰다.  또 한차례 팡파르가 울려퍼지고 이해심 많은 객석에선 웃음이 터져나왔다.저들이 키 연주자였나?  늦은 두사람 외에도 호른주자와 트럼본 주자는 각각 너댓명씩 이미 자리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저들이 솔로로 연주하는 부분이 있을까.  연주회 끝까지 유심히 보았지만 그렇지고 않았다.  다만 1백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 중 한명일 뿐이었다.불만스러울 것 까지는 없었지만 난 다소 충격을 받았다.  그 2명이 빠진다고 연주소리가 달라질까.  아마도 대부분의 관객들은 빠진 줄도 모를 것이다.  그런데 2천여명이 넘는 관객들에게 기다려달라는 양해를 심포니측은 구하는 것이다.  결국 30분이 다 되어 연주회는 막을 올렸다.정말 그들은 키 연주자인가, 아니면 관객들의 기다림을 무마하기 위한 과장 표현이었을까.  생각하기 따라선 아무것도 아닐텐데 이상하게 나의 귓전에 키 연주자라는 말이 빙빙 돌았다.이 날 연주회장에 나는 처음으로 망원경을 가지고 갔었다.  연주회마다 대개 뒷자리에 앉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옆자리 사람들이 망원경으로 출연자들을 감상하고 있음을 부러워해 왔던 터였다.  드디어 나도 보란듯이 망원경을 꺼내 한창 연주에 여념이 없는 연주자들의 표정을 살피게 된 것이다.샌프란시스코 심포니엔 젊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대개가 40대는 넘은 중년이었다.   백발이 성성하고 머리가 벗어진 50대, 60대도 많았다.  선굵은 주름이 깊숙히 패인 얼굴들이 악보와 지휘자에 진지하게 몰두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모습이었다.음악을 전공한 사람들 중에 1%가 프로페셔널 음악인으로 활동한다고 한다.  이 1%중에서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정도에 입단하려면 다시 하늘에 별따기다.  모두가 출신 동네에선 제일 잘했을것이다.  상도 몇개쯤은 타고 어릴땐 어쩌면 음악 신동이란 소리도 들었을게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생을 연주로 일관해왔다.  그런 경력끝에 백여 개가 넘는 음의 한가닥을 잡고 있는것이다.난 현기증이 날 정도가  되어서야 망원경에서 눈을 뗐다.  그래, 그들은 한사람, 한사람이 키 연주자였다.  모두가 음악에 삶 전체를 던진 사람들이었다.  한 두사람의 연주 소리가 웅장한 교향악에 포함되고 안되고가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다.키 연주자라는 표현은 그 당사자에 대한 극진한 예우요, 진실된 인정인 셈이다.하기야 키 연주자라는 것이 어찌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에서 뿐이랴.  나는 내가 속한 집단에서 키 멤버인가. 암만 내가 외친들 소용없다.  지나칠수도 있는 상황에서 집단과 대다수는 나를 기다려 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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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borahApr 14.2009 현명한 어머니
    퍼온 글입니다.은혜롭네요.현명한 어머니   요한 웨슬레의 어머니 수산나 웨슬레는 가장 훌륭한 어머니 중 한 분으로 손꼽힌다. 그녀도 한때는 행실이 바르지 못한 딸 때문에 고통스러워했다. 고집불통인 딸은 못된 친구들과 계속 어울려 지냈다. 어느 날 수산나는 검정 숯을 한다발 가져와 딸 앞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딸아 이 숯을 한번 안아보렴. 이것은 뜨겁지 않단다.” 그러자 딸이 기겁을 했다. “뜨겁지는 않지만 손과 몸이 더러워지잖아요."그때 수산나가 딸을 꼬옥 껴안으며 말했다.“사랑하는 딸아,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란다. 바르지 못한 행실은 화상을 입지는 않지만 몸과 마음을 더럽힌단다.” 딸은 그제서야 잘못을 크게 뉘우치고어머니의 뜻에 순종했다.어머니의 지혜와 인내가 방황하는 딸의 인생을 바로 잡아 주었다. 고성(高聲)과 완력으로는 자녀를 설득할 수 없다. 아침마다 자녀들과 고성으로 전쟁을 치르는 어머니가 얼마나 많은가. 현명한 어머니는 기도, 사랑, 인내로 무장한 채 낮은 톤으로 자녀를 교육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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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Apr 13.2009 부활절 동영상 보기
    부활절 동영상 보기 (조금 기다리시면 동영상이 뜹니다. Play 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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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
    adminApr 13.2009 부활절 성가대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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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
    adminApr 13.2009 부활절 유년부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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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
    adminApr 13.2009 CM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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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
    adminApr 13.2009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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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Apr 12.2009 2009년 4월12일 - 부활절 칸타타
    처음 17분은 교회예배실황이 녹음되어있습니다. 17분정도 fast-forward 하시면 칸타타가 시작됩니다. fast forward 는 아래 Play 부분의 bar 를  오른쪽으로 drag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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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심Apr 05.2009 소그룹 성경공부 교재와 준비하기
    4월 첫째주부터 중고등부의 학생들이 중고등부용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란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게 됩니다.중학생들은 일주일에 2일치씩, 고등학생들은 일주일에 5일치씩 하게 되는데, 학생들이 잊지않고 꾸준히 하도록 부모님들께서 격려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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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심Apr 04.2009 3월 8일 중고등부 학부모 모임
    3월 8일 중고등부 학부모 모임이 1시 30분에 중고등부 예배실에서 있음을 알려드립니다.지난 몇 년간, 중고등부에 전임 사역자가 안계신 상태에서 한어부와 영어부를 오가며 어려움을 겪느라 여러 가정들이 떠나시게 되었지요. 지금도 이 문제를 고려하시는 가정들이 있는 줄 압니다. 아이들은 다른 교회를 다니는 가정들도 계시구요.이번 모임에 모든 학부모님께서 참석하셔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모았으면 합니다.김인전도사님과 함께 오목사님께서도 참석하시므로 여러분들과 의견교환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우리가 다 함께 중고등부를 위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공급하심을 구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그 자리에 여러분들을 초청합니다.강은심 자매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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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Apr 03.2009 이사라 자매님 표 [Biscotti와 맥주찐빵]
    안녕하세요.   4월 1일 수요예배 - 쿠킹클라스 네번째 시간에는 이사라 자매님 표 [Biscotti와 맥주찐빵] 만들기로 함께 했습니다. 살림 잘하기로 소문난 사라 자매님... 나누는 음식이 모자랄까봐 재료를 넉넉히 준비해오셔서 건물 밖에 지나가던 자매님들까지 나누어 주는 풍성함까지 있었답니다. 냄새 만큼 맛도 훌륭한 Biscotti 와 맥주찐빵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시연해 주시고 또 레시피까지 제공해 주셔서 감사 드리고요. 빵이 폭폭폭 구워지는 동안 참석하신 자매님들이 서로의 맛깔 스러운 레시피를 아낌없이 쉐어해 주셨는데요. 신지연 자매님의 해초 셀러드는 듣기만 해도 침이 고이더군요. 다음번 쿠킹클라스 강사 자매님으로 점 찍어 놓겠습니다. 이날은 유난히 뒷줄이 시끄러워 지적을 종종 받았는데요 ^^;;; 많이 웃고 나누며 즐겁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라 자매님께서 보내주신 레시피와 그날 만드신 음식 사진을 보내드립니다.   Recipe Biscotti 재료: 2 cups flour 2 eggs 1 cup sugar ½ cup (vegetable) oil ⅔ teaspoon salt 1 teaspoon vanilla 1¼ teaspoon baking powder   1 cup sliced almonds ½ to 1cup chocolate chips   순서: Preheat oven to 350° 1)    mix egg, sugar, vanilla well 2)   with a spoon add all dry ingredients and oil. 3)   Add almonds or chocolate chips per your preference. 4)   2 loaf 모양으로 20분 정도 굽는다. 5)   꺼내서 10분 식히고 길게slice 해서 350° oven 에 다시 색깔 봐가면서 굽는다.  완성된 Biscotti를 접시에 예쁘게 담아 서빙하면 끝~     맥주찐빵   재료: 2 cups flour ½ cup sugar 1 table spoon baking powder ½ teaspoon salt 3 eggs ½ cup milk ½ cup 맥주 또는 막걸리   Raisin & sliced almonds ½ cup each   순서:  1)    Sugar, eggs 먼저 whisk 로 섞어주고 나머지 재료 다 넣어 whisk로 마저 잘 섞는다.  2)   Raisin & sliced almonds 는 맨 나중에 저어서 섞어준다. 3)   잘 섞어진 반죽을 버터나 cooking spray로 grease 한 유리로 된 파이 그릇이나 bowl에 붓는다. 4)   찬 물에 찜통에 놓고 쎈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에서 35분 정도 찐다. 5)   이쑤시게로 찔러보고 깨끗하면 다 된겁니다.   이상입니다. 다음 시간 쿠킹 클라스는 배미화 자매님의 [스콘과 샤브래] 인데요. 미화 자매님은 새누리에 오신지 반년 밖에는 안됬지만 벌써 요리의 요인물로 알려질 만큼 맛과 섬김이 넉넉하신 자매님이십니다. 일반 요리도 잘하지만 베이킹 자격증까지 소유할 만큼 베이킹을 사랑하는 자매님의 스콘과 사브래가 기다려 지는데요. 이 또한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 간식과 모임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쿠킹클라스를 함께 하는 자매님들 중 한 분이 요리수업이 끝나고 나면 부자가 된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정말 값없이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의 부자가 됨을 매주 수요일 새누리 부얶에서 함께 체험 하면서 감사를 드리게 되는데요. 그 보다 더 큰 은혜와 사랑이 각 가정의 부얶에서도 넘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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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borahMar 31.2009 어느 아빠의 일기
    우연히 접하게 된 글인데, 읽고 나서 눈시울이 적셔지네요.교회 홈피에 옮길만한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함께 나누려구요.//////////////////////////////////////////////////////////////////////////////////////////////////////////////////////////////////////////////////////////////////////////////////////////////////////////////// 어느아빠의일기 아내가 어이없이 우리곁을 떠난지 어언 4년지금도 아내의 자리는 크기만 합니다어느날 출장일로 아이에게 아침도 챙겨주지 못한채 출근길에 올랐습니다그날저녁 아이와 인사를 나눈뒤에양복 상의를 아무렇게나 벗어던지고는침대에 벌러덩 누웠습니다...그순간 뭔가가 느껴졌습니다...빨간 양념국과 손가락만한 라면발이이불에 퍼질러진것이 아니겠습니까?컵라면이 이불에 있었던것입니다이게 무슨 일인가는 뒷전으로 하고자기방에서 동화책을 읽던 아이를 붙잡아장단지며 엉덩이며 마구때렸습니다왜 아빠를 속상하게 해? 하며 때린것을 멈추지 않고 있을때아들녀석의 울음 섞인 몇 마디가 손을 멈추게 했습니다아빠가 가스렌지 불을 함부로 켜서는 안된다는말보일러 온도를 높여서 데어진 물을 컵라면에 부어서 하나는 자기가 먹고 하나는 아빠 드릴려고 식을까 봐 이불속에 넣어둔 것이라고가슴이 메어왔습니다..아들앞에서 눈물보이기 싫어화장실에 가서 수돗물을 틀어놓고 울었습니다일년전에 그일이있고난 후저나름대로 엄마의 빈자리를 채울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아이는 이제 7살 내년이면 학교갈 나이죠얼마전 아이에게 또 매를 들었습니다일하고 있는데 회사로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아이가 유치원에 나오지 않았다고너무 다급해진 마음에 회사에 조퇴를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그리고는 아이를 찾았죠동네를 이잡듯 뒤지면서 아이의 이름을 불렀습니다그런데 그놈이 혼자 놀이터에서 놀고 있더군요집으로 데리고 와서 화가나서 마구때렸습니다.하지만 단 한차례의 변명도 하지않고 잘못했다고만 빌더군요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날 부모님을 불러놓고재롱잔치를 한날이라고 했습니다.그일이 있고 며칠후 아이는 유치원에서글자를 배웠다며 하루종일 자기방에서 꼼짝도 하지않은 채글을 써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1년이 지나고 아이는 학교에 진학했죠그런데 또 한차례 사고를 첬습니다.그날은 크리스마스 날일을마치고 퇴근을 하려고하는데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우리 동네 우체국 출장소였는데...우리아이가 주소도 쓰지않고 우표도 부치지 않은채..편지 300여통을 넣는 바람에 연말에 우체국 업무가지장을 끼친다고 온 전화였습니다..그리고 아이가 또 일저질렀다는 생각에 불러서 또 매를 들었습니다아이는 그렇게 맞는데도 한마디 변명도 하지않은 채잘못 했다는 말만 하더군요..그리고 우체국가서 편지를 받아 온 후아이를 불러놓고 왜 이런짓을 했냐고 하니아이는 울먹이며 엄마한테 쓴 편지라고순간 울컥하며 나의 눈시울이 빨게 졌습니다아이에게 다시 물어 보았습니다그럼 왜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편지를 보내냐고그러자 아이는 그동안 키가 닿지않아써오기만 했는데 오늘 가 보니깐 손이 닿아서 다시돌아와그동안 써논거 다들고 갔다고아이에게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랐습니다그리고 아이에게 엄마는 하늘나라에 있다고다음부턴 적어서 태워버리면 엄마가 볼수있다고밖으로 편지를 들고나간 뒤라이타 불을 켰습니다그러다가 문득 무슨 내용인가 궁금해 하나의 편지를 들었습니다.보고싶은 엄마에게엄마 지난주에 우리유치원에서 재롱잔치했어근데 난 엄마가 없어서 가지않았어아빠한테 말하면 엄마생각 날까 봐 하지 않았어아빠가 날 막 찾는소리에 그냥 혼자서재미있게 노는척 했어그래서 아빠가 날 마구때렸는데애기하면 아빠가 울까 봐 절대로 얘기 안했어나 매일 아빠가 엄마생각 하면서 우는것봤어.근데 나는 이제 엄마 생각 안나엄마 얼굴이 기억이 안나보고싶은 사람 사진을 가슴에 품고자면그사람이 꿈에 나타난다고 아빠가그랬어그러니깐 엄마 내꿈에 한번만 나타나그렇게 해줄수있지? 약속해야 해편지를 보고 또 한번 고개를 떨구었습니다아내의 빈자리를 제가 채울순 없는 걸까요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도우리 아이는 사랑 받기위해 태어났는데엄마사랑을 못받아 마음이 아픔니다정말이지 아내의 빈자리가 너무 크기만 합니다혁수야 아빠야우리혁수한테 정말 미안하구나아빠는 그런것도 모르고엄마의 빈자리 아빠가 다 채워줄 수는 없는거니?남자끼린 통한다고 하잖아..혁수야 너 요즘에도 엄마한테 편지쓰지아빠 너 하늘로 편지 보내는 거 많이 봤다엄마가 하늘에서 그편지 받으면 즐거워하고 때론 슬퍼서울기도 하겠지혁수야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어그걸 잊지마 아빠가 널 때린다고엄마가 혁수를 놔두고 갔다고 섭섭해 하지마 알겠지..?끝으로 사랑한다 내아들아세상에 하나뿐인 우리아들 사랑해 아빠가ㅡ- 이 글의 주인공들은 실존인물이고 실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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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borahMar 30.2009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살림살이
    김지영, 주부 13년차.아침식사 준비에 도시락 싸고 돌아서면 얼마 안 있어 곧 점심식사 준비, 청소하고 빨래하고 커피 한잔 마시고 나면 곧 어느새 얄미운(?) 저녁식사 시간...물론 제가 이렇게 산다고 하면 별로 믿으시는 분들이 없다는 건 압니다. 그렇지만,  저도 주부거든요. 어쩔 수 없는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살림살이에서 벗어날 수는 없지요.제가 어쩌면 무의미하게도 보이는 늘 같은 일상을 어떻게 하면 '스페셜'하게 느껴볼 수 있을까...고민할 때 만난 기도문이 있습니다. 이 짧은 기도문을 부엌 한켠에 붙여 놓고 잊을만하면 한번씩 암송하지요. 주부님들, 힘내세요. 우울해하지 마세요. 왜냐면...그분이 우리의 기도에 귀 기울이시니까요.우리의 단조로운 일상을 스페셜하다고 말씀해주시는 주님, 그분 땜에 오늘 하루도 우리, 살 맛나게 살아요. ////////////////////////////////////////////////////////////////////////////////////////////////////////////////////////////////////////////////////////////////////////////////////////////////////////////////////반복되는 일들을 위한 기도오 하나님 아버지시여,오늘은 내가 두려워서 하지 못하는 것들을 행할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시고,내가 하기를 원치 않는 것들도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양심을 허락하시며,서로가 싫어하는 사람들과도잘 어울릴 수 있는 아량을 허락하옵소서.매일 반복되는 틀에 박힌 일에 대해서도내가 그것을 당신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기쁨을 발견하며,따라서 지루한 것들이재미있는 것이 되고,하찮게 보이는 것들이중요한 것으로 여겨지게 하옵소서.나로 하여금 행복한 하루가 되게 하시되다른 사람에게도 그러한 기쁨을 더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에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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