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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사랑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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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호정
조회 2,277회 작성일 17-01-02 15:40

본문

 

피투성이 십자가의 사랑이

어둠속 나의 휘장을 쪼개었지요.

 

피투성이 십자가의 용서가 

나의 곧은 다리 꿇게 하셨습니다.

 

피투성이 십자가의 침묵이

경솔한 나의 입술을 다스리셨고

 

피투성이 십자가의 눈물이

나의 닫힌 마음을 열어 주셨지요.

 

그 십자가의 사랑앞에서 나는 ...

깨어졌고, 부서졌고, 돌아섰습니다.

피투성이 발 앞에서,

십자가 사랑 앞에서.

 

날 깨뜨리지 않으시고 깨어지게 하셨지요

날 부수지 않으시고 부서지게 하셨고

날 외면치 않으시고 돌아서게 하셨으며

날 버리지 않으시고 품에 안으셨던 주님...

 

주님의 사랑, 능력, 용서, 은혜, 자비에 

겸손히 무릎 꿇습니다.

 

 

 

 

반년의 인생동안 나를 만나주시고 동행하시며 보여주신 주님의 모습을 1년전에 적어 보았는데요...

2017년 새해 새 노트북에 다시 끄적여 봅니다. 십자가 사랑의 진리가 모두에게 참자유를 허락하여, 진정한 Soar의 축복이 가족과 지역 곳곳에 심기어 지고 뿌리 내리길 기도하며 새누리 공동체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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