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YunDec 06.2021
[새청공 대학부] 노숙자사역과 즐거운 시간!
어제는 새누리청년공동체의 "또래모임"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각 나이별로 모임을 갖는 신나는 날이었는데요우리 대학부 아이들은 너무너무 예쁘고 기특하게도 '우리끼리 노는 것도 좋지만 더 뜻깊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사려깊은 마음을 제게 먼저 알려주어서 우리가 주님께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미리 주일 오전에 방문했던 캠프에 가져갈물, 에너지바, 마스크, 세정제, 과자, 라면으로 집락봉지를 채우고혜민사모님표 만두국으로 따스하게 배를 채우고상호형제 생일을 맞아 축하하며 케익도 먹고곧 한국으로 귀국하는 범수형제 선물도 전해주고(이 모든 것이 50분만에 완료되었다는 ㅎㅎㅎㅎ)해가 지기 직전, 부랴부랴 캠프를 찾아갔어요. 말이 통하는 사람들에게도,말이 통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도,또 그 와중에 우리에게 먼저 God bless you를 외쳐준 사람들에게도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나누며 준비해간 50여개의 패키지를 모두 전달했습니다.이것들이 그들의 실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마는, 우리 아이들의 '나 크리스챤 학생인데 사랑을 나누고 싶다'라는 인사가 그들의 삶에 무의식적으로 뿌림받은 씨앗 되어 언젠가 하나님의 멋진 타이밍에 싹을 틔우게 되길 기도합니다.노숙자사역을 끝내고 또 부랴부랴 산호세로 달려가아이스스케이트도 타고함께 걸으며 성탄의 분위기도 즐기고또 추울 때 먹어야 제맛인 코코아도 마시면서사진 많이 찍고, 많이 웃고, 서로에게 많이 고마워하면서 돌아왔습니다.이제는 겨울방학이 시작되어 한동안 많은 아이들이 멀리 떨어져 있겠지만, 그래서 너무너무 허전하고 보고싶겠지만,이곳에서 짙게 풍겼던 그리스도의 향기를 돌아갈 그곳에서도 아름답게 이어가도록성도여러분들 함께 기도해주세요 ^^2021. 12.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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