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긍할 수 있어야 권위에 복종하겠다.’ 민주주의와 Zen-G마인드에 발 맞추어, 나는 부당한 권위에 목소리 높이는 것의 통쾌함과, 상명하달식으로 내려온 지시에 효과적으로 반대하며 내가 원하는 것을 쟁취해내는 법에 대하여 심취해있었다. 그리고 어쩌면 그것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길이라는 확신까지 있었다. 왜냐하면 세상은 불의에 대항하는 작은 몸부림으로 시작하여 조금씩 변화되어지고 성숙해져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 책은 어떠한 상황에도 믿음으로 순종하며, 어떤 권위에도 (무조건적인 순종이 아닌) 복종하는 태도를 가르친다…
올바른 순종, 선한 순종 올바른 순종, 선한 순종이란 무엇일까? 제가 순종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그 대상은 언제나 하나님, 아내, 그리고 부모님입니다. 그 외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해야 할 일 혹은 시킨 일을 할 때는 순종보다는 의무감이나 타협에 가까운 감정으로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종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영적이고 부담되지만 제 안에서는 그 대상이 상당히 제한된 단어였습니다. “순종”이라는 책은 제 안에 제한되어 있던 그 순종의 대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비비어 목사님은 상당히 대담하게, 그리…
이 순종이라는 책을 읽으며 나는 최근 마음속에 있었던 여러가지의 주위 사람들과 직장 상사한테 대하는 불만족 스러운 생각들을 회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크리스쳔이라고 부르며,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삶을 산다고 말은 하지만 우리가 얼마나 매일의 삶 가운데에서 다른사람들을 정죄하고, 판단하고 있었는지, 또 불순종 하고 있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특히나 나는 일터에서의 직장 상사들의 요구에 겉으로는 알았다고 하면서도 속으로 많은 불만을 토로했었다. 왜 꼭 이렇게 까다롭게 했었어야 하나, 이럴 필요까지 있나 싶었던것 같으다. …
순종 - 하나님의 권위 안에서 누리는 보호와 자유. 책을 읽으려 집어 들었을 때 부제가 눈에 들어왔다. 책 제목인 “순종"과 부제 안에 들어 있는 “자유"라는 단어는 서로 어울리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그 둘은 서로 상반된 위치에 놓여 있는 개념이었다. 그 두 단어를 이어주는 “하나님의 권위 안에서 누리는”이라는 구절에 눈이 갔다. 이 책을 통해 더 깊이 알아갈 이야기가 “하나님의 권위" 라는 생각이 들었다.책의 상반부는 하나님의 명령 (권위)와 그것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 일어나는 결과들에 대…
신앙생활을 하면서 순종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거움은 나에게 엄청 컸다.신앙선배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그들에게 순종은 항상 자신들이 생각하기에하기 힘든 아니면 하고싶지않은 선택을 할때 순종이 요구 되었고 나 역시도순종뒤에 있을 엄청난 축복을 알면서도 막상 순종이 요구되는 상황이 올때에내가 과연 그 순종을 할수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있었다.두려움때문인지 막상 순종이 필요한 상황을 대면하고 싶지않았고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시니까 죄가 아닌 이상 많은 인생의 선택지에서나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대로 정하는것이 많았다.존 비비…
성경을 읽으면서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이라는 이유로 사울을 죽이지 않는 다윗의 결정을 100%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분명 사울은 살인자와 다를 바 없고 하나님에게 돌아선 악한 왕이었으며 다윗의 인생을 참혹하고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선택을 받고 기름 부음을 받았지만 그 선택과 약속과는 너무 다르게 다윗의 인생은 너무나도 처참했고 도망자 신세로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없었습니다. 그런 신세로 몰아 붙였던 사울을 그는 원망하고 이런 모든 상황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었습니다…
존 비비어의 순종을 읽고 '순종에도 순도가 있다'. 존 비비어의 순종 을 읽으면서 막연하고 무채색에 가까웠던 ‘순종’이라는 내면의 의미가 좀더 구체적이며 색을 발하는 의미로 다가오게 되었다. 순종이라는 단어는 평소 많이 접하고 익숙한 단어이지만 그 의미에서 풍겨지는 왠지모를 불편함(?)이 그 의미를 깊게 생각하거나 일상에 적용하기에 조금은 꺼려지는 단어였다. (그럼에도 저자는 이 두 단어에 대한 글을 이토록 길게 썼는지… ) 그런 이유에서 나는 순종이라는 것을 삶에서 어떻게 그려내고 담아내야 하는지 평소 그 ‘순종의 방법’…
책을 읽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 편인 것 같은데, (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하면 보통 며칠안에 읽을 수 있는데) 이 책은 다 읽는 데 시간이 두 달 가까이 걸렸다. 성경 말씀에 대한 해석이 훌륭하고, 잘 알지 못했던 의미들도 설명을 해주어서 마음에 깊이 와 닿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쉽게 동의하기 힘들어 읽기가 어려운 측면들도 있다. 그 중의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성령께서 존비비어 목사님 자신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라고 언급하는 부분들이다. 나의 믿음의 미미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고백하건데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이책의영문제목은'Under Cover'인데,책제목대로하나님의질서아래에서누리는보호와자유에대해배우고 적용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합니다.이책을통해어떠한 상황에서든지하나님의질서아래에아래에있을때에만안전한것을깨달았습니다.영혼의적사탄이즐겨쓰는전술은우리를자유케하는하나님의말씀이마치우리의자유를속박하고박탈하는것으로세뇌하고정작우리를속박하는것을매력있고선한듯보이게합니다.그래서우리가믿고따라야할대상이하나님이아닌세상의것이되어버리고,모든권위의근원이신하나님을잃어버린채방황하며살게합니다.이책을 통해하나님의질서와사랑에관한통찰력을얻었고, 다음과 같은순종의개념을좀더깊…
나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살아감을 느낀다.갓난아이가 엄마의 품 안에서 평온한 잠을 자듯이 나의 삶 또한 하나님의 품 안에 따뜻함과 포근함을 느낀다.하지만 언제까지 갓난아이 처럼 살 수는 없는 일이다.온실 속 화초처럼 주님의 안전한 보호 아래 살다가 세상을 마주 할 때 두려움은 참으로 크다.독수리 새끼가 날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훈련 과정이 있다.신명기 32장11절 말씀처럼"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